[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도전의 뜻을 품은 끝에 극적으로 자신의 뜻을 이룬 고우석(26‧샌디에이고)이 미국에서의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한다. 확신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낙담할 것도 없다. 고우석이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서울 시리즈’에 어떤 보직을 달고 돌아올지도 관심이 모인다.고우석의 에이전시 업무를 맡고 있는 리코스포츠는 ‘비자 발급을 마친 고우석이 9일 오후 8시5분 델타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8일 밝혔다. 샌디에이고와 계약차 미국으로 건너간 고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고우석(26‧샌디에이고)은 인터뷰 내내 겸손했다. 아직 메이저리거가 된 것을 실감하지 못한다고 했다. 앞으로의 목표나 야망 등은, 진짜 실력으로 메이저리거임을 인정받은 뒤로 미루는 느낌이었다.하지만 고우석은 현지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엄연한 메이저리거다. 샌디에이고와 2년 보장 450만 달러에 계약했다. AP 통신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3년차 300만 달러의 옵션, 그리고 매년 출전 경기 수나 마무리 경기 수에 따라 걸린 인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트레버 로젠탈(33)은 한때 잘 나가는 마무리 투수였다. 201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불펜에서 내공을 갈고 닦은 로젠탈은 2014년 첫 풀타임 마무리를 맡아 45세이브를 기록하며 단번에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우뚝 섰다.2015년은 전성기의 정점이었다. 68경기에 나가 2승4패48세이브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다시 썼다. 시속 100마일(약 161㎞)에 가까운 불같은 강속구에 완성도 높은 체인지업이라는 결정구가 있었고, 여기에 마지막에는 슬라이더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일(한국시간)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파괴력을 체감했다. 5회까지 6-2로 앞서다 6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에게 연속 홈런을 맞고 동점을 내줬다. 세인트루이스는 타티스 주니어와 윌 마이어스의 멀티 홈런 등 대포 5방을 앞세운 샌디에이고에 9-11로 졌다. 세인트루이스가 9득점 이상을 기록하고도 진 것은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쳐 140경기 만의 일이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자신감이 넘친다. 역전패에도 3차전 승...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샌디에이고가 와일드카드시리즈 첫 경기를 세인트루이스에 내줬다. 1, 2선발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투수 8명을 기용하는 총력전을 벌였지만 승리에 닿지 못했다. 2점 차 열세에서 마무리를 내보냈지만 오히려 점수 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일(한국시간)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0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4-7로 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랐던 2006년 이후 14년 만에 포스트시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부활한 마무리투수 트레버 로젠탈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팀을 옮겼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간) 로젠탈 이적 소식을 알렸다. MLB.com은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약점은 불펜이었다. 이 약점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트레이드로 해결됐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외야 유망주 에드워드 올리바레스를 캔자스시티로 보내면서 로젠탈을 받아왔다. 2009년 드래프트 21라운드 639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은 로젠탈은 2012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와 마에다 겐타(32·미네소타)가 베이스볼 아메리카(이하 BA) 선정 2020년도 올스타에 뽑혔다. 류현진(33·토론토)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BA는 28일(한국시간) “믿기 어렵지만 30개 팀 중 19개 팀이 시즌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했다”면서 원래라면 올스타전이 치러졌을 시점이라고 아쉬워했다. 올해 올스타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지각 개막함에 따라 취소됐다. 올스타전이 취소된 것은 제2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2013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신인왕 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다. 당시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이라는 빼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류현진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좋은 신인들이 많았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15일(한국시간) "최고 수준의 투수들 데뷔 연도별 랭킹"을 매겼다. 매년 등장했던 걸출한 신인 투수들 성적과 이후 성적을 토대로 시즌별 순위를 정리했다. 류현진이 있는 2013년 신인투수들은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메이저리그 통계사이트 베이스볼레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통산 121세이브를 거둔, 시속 100마일(160km)을 던지는 20대 투수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구원 투수 트레버 로젠탈(29) 방출 소식을 알렸다. 로젠탈은 최근 등판인 2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아웃 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3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고 워싱턴은 방출을 결정했다. 로젠탈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 등판 1패 평균자책점 22.74다. 로젠탈은 2017년 시즌이 끝나고 토미존 수술을 받...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크 러너 워싱턴 구단주는 지난 9월 브라이스 하퍼에게 10년 3억 달러 재계약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사실상 결렬을 알렸다. 하퍼는 시즌이 끝나고 인터뷰에서 "그동안 워싱턴에 감사했다"고 말했고 워싱턴 팬들은 "굿바이 하퍼"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워싱턴 단장이 국면을 바꿨다.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은 11일(한국 시간) MLB 네트워크 라디오에 출연해 "아직 하퍼를 향한 문을 닫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퍼는 우리 프랜차이즈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개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한때 메이저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였던 트레버 로젠탈이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매체 팬크레드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가 27일(한국 시간) 로젠탈 소식을 전했다. 헤이먼은 "로젠탈이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로젠탈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였다. 2009년 드래프트 21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택을 받은 로젠탈은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7년까지 6시즌을 메이저리그에 머물렀다. 통산 성적은 11승 24패 46홀드 121세이브 평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승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나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트레이드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콜로라도는 27일(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원 투수 오승환을 포함한 1-2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쿠어스필드 마운드가 오승환의 주 무대다. 오승환에게 쿠어스필드는 낯설다. 올해 콜로라도 이적 전까지 토론토에서 뛰면서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다. 세인트루이스 시절이던 지난 시즌, 5월 2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단 한 차례 등판한 바 있다. 당시 오승환은 세이브를 챙겼다. ...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행선지가 만 하루 만에 정해졌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 스케줄을 자유롭게 보장해줄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스탠튼은 세인트루이스와 샌프란시스코를 거절한 뒤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받아들였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두 선수의 거취가 정해진 가운데 다시 한 번 불길이 솟아오를 때다.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11일(한국 시간) 막을 올린다. 윈터미팅을 하루 앞둔 10일 MLB.com은 이 기간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짚었다. FA로는 J.D...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시 불펜 투수가 주목받는 시대다. 특급 마무리 투수들이 큰 돈을 받고, 선발투수들의 투구 이닝은 줄어들고 있다. 많은 팀들이 앞문 만큼이나 뒷문에 투자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게 됐다. 달라진 시대에 맞춰 ESPN과 팬그래프닷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제프 설리반이 현 시점에서 불펜 보강이 가장 급한 6개 팀을 짚었다. 세인트루이스가 가장 먼저 언급됐다. 설리반은 "세인트루이스의 샘은 마르지 않는다. 그들의 유망주 성장 시스템은 마치 잘 기름친 기계같다"면서도 "만약 내년 시즌 성적을 내려면 ...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의 유명 스포츠 블로그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비 시즌에 보완할 점으로 각각 3루수와 마무리투수를 꼽았다. 피츠버그 3루수 강정호(30), 세인트루이스 불펜 투수 오승환(35)이 언급됐다. '래리 브라운 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2018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 개선해야 할 취약점을 짚는 글을 게재했다. 피츠버그는 내야가 빈약하다고 평가했다. 이 블로그는 "조시 벨은 1루수로서 괜찮았고 (2루수) 조시 해리슨은 2017년 시즌 올스타였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마무리 투수였던 트레버 로젠탈을 방출했다. 미국 ESPN은 7일(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가 8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로젠탈을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로젠탈은 최고 시속 100마일(약 161㎞) 강속구를 바탕으로 2014년 45세이브, 2015년 48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 출신. 그러나 기복이 있었다. 지난해에는 시즌 중 오승환에게 마무리 투수 자리를 내줬다. 올해는 오승환의 부진을 틈타 다시 마무리 투수로 돌아왔다. 그러나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공백기가 생겼다. 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가 올 시즌 후 자유 계약 선수(FA) 자격을 획득한 149명을 3일(한국 시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인 선수로는 오승환(35)과 김현수(29)가 FA 자격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황재균(30)도 FA로 공시됐으나 KBO 리그로 돌아오기로 했다. 미국 언론의 관심은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2년간 활약상이 미미했던 김현수보다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로서 실적을 남긴 오승환에게 집중되고 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2년간 7승 9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과 세인트루이스가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을까.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사장은 당장은 오승환과 재계약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 보인다. 6일(한국 시간) 지역 언론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에 따르면 모젤리악 사장은 오승환과 랜스 린, 후안 니카시오 등 오른손 투수들과 FA 계약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그 일이 우선 순위에 있지는 않다. 몇주 후 의논할 일"이라고 얘기했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의 오프 시즌 첫 번째 목표는 외야진을 두껍게 만드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모젤리악 사장의 발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최근 3경기 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지난 19일 피츠버그전 이후 5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고 1실점을 한 뒤 강판됐다. 오승환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5-0으로 앞선 8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오승환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가운데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오첫 상대 맷 시저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오승환은 매뉴얼 마르고에게 우...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로젠탈이 다음 주에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기로 결정했다. 때문에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고 알렸다. 지난 17일 보스턴전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한 로젠탈은 바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수술 결정이 내려진 이날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졌다. 로젠탈이 수술대에 오르면서 '임시 마...